파블로 사라비아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울브스를 떠난다. 그는 울브스 팀과 함께 “매우 만족스러운” 여정을 했다고 돌아봤다.
사라비아는 2023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울브스로 합류한 뒤 두 시즌 반 동안 몰리뉴에서 활약했다. 그는 총 77경기에 출전해 중요한 순간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33세의 그는 토트넘 홋스퍼(2023/24 시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24/25 시즌)를 상대로 터뜨린 골로 2년 연속 '올해의 골'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가 가장 감사하게 여긴 것은 울브스 팬들과 동료, 구단 관계자들이 가족처럼 자신을 맞이해 준 따뜻한 환대였다.
“울브스에서 가족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단의 모든 분들이 저와 제 가족을 도와주려 했고, 제게는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삶의 질,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 경기마다 경기장에서 느낀 그 열정까지, 울브스에서의 모든 기억이 좋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의 균형을 추구해 왔고, 그런 점에서 울브스에서 좋은 가족, 좋은 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에 친구들이 생겼고, 모든 동료 선수들, 스태프, 헬스장 직원분들, 물리치료사분들, 리사 홀리스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그리울 겁니다.”
"저는 평생 동안 울브스를 응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정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 늑대들 (@Wolves) 2025년 5월 28일
오늘 울브스 익스프레스 팟캐스트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작별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그의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를 거쳐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사라비아는 세 명의 감독 아래 변화하는 울브스 팀 안에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든 순간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팬들이 제 뒤에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동료와 감독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했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늘 팀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이 팬들에게 전해졌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항상 울브스의 팬일 것입니다. 매 시즌 울브스의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평생 울브스를 응원할 겁니다. 그만큼 저는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