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브스로 완전 이적

울프스는 임대 계약이 종료된 황희찬과 2022년 7월 1일에 정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

현재 몰리뉴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중인 측면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 여름 입단 당시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울브스는 올해 말 2026년까지 계약하는 조건으로 RB 라이프치히에서 영구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지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큰 활약을 펼쳤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황희찬은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교체 투입된 지 불과 몇 분 만에 득점을 기록하였고 울브스의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몰리뉴에 합류한 이후 황희찬은 9월 이달의 카스토르 선수로 선정되면서 구단 차원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국제 무대에서는 최근 5번의 예선 경기에서 3도움 1골을 기록하며 한국이 202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황희찬, “2026년 까지 울브스에 남게되어서 매우 기쁘다.”

울브스의 기술 디렉터인 스콧 셀라스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지만, 황희찬은 곧바로 우리가 선수로서 기대했던 것을 정확히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적응하면서 곧바로 능력을 발휘한다."

"황희찬은 팀뿐만 아니라 축구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울브스에 훌륭한 보탬이 되었다. 첫 만남부터 축구 선수로서 성공하고 싶어 하는 집중력 있고 결단력 있는 청년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원하는 경험을 하지 못해 변화를 원했는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결단력과 집중력, 그리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력과 목표 달성 측면에서 보상을 받고 있다.”

"이제 그의 미래는 울브스와 함께 하게 되었기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관심을 받기를 바란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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