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울브스 선수들을 '형제'처럼 생각하며 이것이 2028년까지 울브스에 남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9골을 넣으며 몰리뉴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은 재계약 계약서에 서명했다.
황희찬은 ‘모든 골과 어시스트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팀 전체의 성과’라며 게리 오닐 감독의 믿음과 영향력을 칭찬하는 등 공격수로서 팀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계약 연장
"울브스에 남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팀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브스에서의 삶과 축구를 비롯해 모든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울브스에는 정말 좋은 팀 동료들과 선수들이 있으며 매번 놀랄 정도이다. 계속 잘하고 싶고 모든 것을 다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9골을 넣었을 때 너무 행복했다. 우리 선수들, 코칭 스태프,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골과 어시스트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코칭 스태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제 목표는 울브스를 위해 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재계약을 넘어서 몇몇 선수들과 야망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있는데, 모두 같은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우승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모두가 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감독과의 믿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신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감독님은 선수로서, 공격수로서, 수비수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다. 매우 지적이시다. 선수로서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시다.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승점도 더 쌓을 수 있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싶고 가능한 한 최대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싶다."
가족이 된 팀에 대해
"단순한 팀 동료가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좋은 형제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도우며 경기를 뛴다는 것이 선수들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선수들에게 한식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 몇몇 선수들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며 이 주제로 시간을 보낸적도 있다. 더 좋은 음식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고, 팀 동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울브스와 함께하며
"시작은 좋았고 득점도 많이 했지만 몇 달 후 부상을 입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매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이 시기를 정말 즐기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영어는 저와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영어를 잘하고 싶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매번 노력하고 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팀 동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에 영어를 더 잘해야 한다고 느낀다. 팬들과 소통도 잘 하고 싶다."
울브스에서의 미래
"우리 팀에는 좋은 코칭스태프와 좋은 선수들이 있다. 매 경기 승리하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며 많은 승점을 가져오고 싶다.”
"정말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 팀과 팬 분들,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매 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매일 최선을 다하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