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울브스 소속 선수 에단 맥클라우드가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 울브스 소속 선수 에단 맥클라우드가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 맥클즈필드에서 뛰던 맥클라우드는 지난밤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공격수였던 그는 7세에 울브스 프리 아카데미 단계로 클럽에 입단해 유소년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3년 1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울브스에서 활동하는 동안 맥클라우드는 현 아카데미 디렉터 존 헌터-배럿, 그리고 전 코치 다리우스 바셀과 긴밀히 호흡을 맞췄으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2024년 9월 울브스를 떠난 그는 러셜 올림픽과 스토어브리지를 거쳐, 여름 이적시장에서 맥클즈필드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실크멘’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으며, 화요일 베드퍼드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 후 귀가하던 그날 밤,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에단의 동생 코너 맥클라우드는 현재 울브스 U-21 스쿼드에 속해 있으며, 구단은 그와 가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에는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This is my home. I’m Wolves and I love this club, I love this city, I love the supporters, and I will hopefully stay here for a long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