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 무네치는 일요일 번리전 패배 후, 울브스 선수단 모두가 클럽을 더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기가 떨어진 상황에 대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과정을 보면, 전반전에 두 골을 내줬지만 다시 따라붙었고, 선수들이 후반에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정말 열심히 밀어붙였습니다.”
“모두에게 지금은 꽤 힘든 시기입니다. 선수로서 우리 자신을 위해, 또 팬들과 클럽에 연관된 모든 분들을 위해 늘 경기를 이기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뭉치고 단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번리의 막판 결승골에 대해
“모든 것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계속 압박하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 막판에는 상대의 운이 따랐습니다.”
“정말 아픈 결과지만, 우리는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팀으로서 움직이고, 지금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우리뿐입니다. 당연히 팬들에게도 함께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이 시기는 곧 지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팬들의 좌절을 대하는 법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클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팀을 응원하며 자라왔습니다. 우리 또한 클럽이 더 나은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선수들 역시 지금과 같은 상황을 원치 않습니다. 분노와 좌절을 이해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이 우리를 믿고 지지해주기를 바랍니다. 결국 우리와 팬들이 함께해야만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분열된다면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함께 뭉치고 계속 밀어붙여야 합니다. 지난해에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상황을 바꿀 수 있었고, 홈에서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단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페레이라 감독에 대해
“그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지난해 부임했을 때 상황은 상당히 어려웠지만, 그는 그것을 완전히 바꿔냈습니다. 우리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기를 원하는지 잘 알고 있고, 지금도 좋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중 일부는 그를 믿고 이곳에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누구도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과정일 뿐입니다. 감독으로서 그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새롭게 훈련시키고, 경기를 이길 방법을 찾으려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좌절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독도 마찬가지로 그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설명하기 어려운 시기일 뿐이며, 우리는 계속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감독을 지지하고, 선수들을 지지하며, 팬들 또한 우리 곁에 있어야 합니다. 아직 29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