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25-26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울브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미리 보는 경기 프리뷰.
출전 전망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황희찬,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컨디션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벨가르드가 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황희찬은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밝혔다. 스트란 라르센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출전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맷 도허티에 대해선 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도허티는 손목 수술에서 회복해 다시 출전 가능하며, 토티 고메스도 회복해 스쿼드에 복귀했다.
레지스 르 브리스 감독의 선덜랜드는 애스턴 빌라전 퇴장 여파로 레이닐두 만다바가 출전 정지로 빠진다. 하비브 디아라(사타구니), 레오 힐데(아킬레스건 수술 회복), 로메인 먼들, 데니스 서킨, 아지 알레세 등 최소 다섯 명이 이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아 사디키는 발목 염좌로 최근 A매치를 건너뛰었지만 회복세가 좋아 금요일 훈련에서 상태를 점검한다. 파라과이 대표팀 소집 중 근육 문제설이 있었던 오마르 알데레테도 점검을 마쳤으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록
득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 2
윌손 이지도르 | 3
도움
마셜 무네치 | 1
그라니트 자카 | 3
최대 승리
울브스 2-0 에버턴 | 2025년 9월
선덜랜드 3-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2025년 8월
옐로카드
주앙 고메스 | 4
노아 사디키 | 3
무실점 경기
샘 존스톤 | 1
로빈 루프스 | 3
산티 부에노와 라디슬라브 크라이치의 훌륭한 수비 ⛔️ pic.twitter.com/b3aMsSdGKw
— 늑대 (@Wolves) 2025년 10월 6일
토요일을 향하여
울브스는 이번 주말 원정에서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노린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치며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팀은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리즈 유나이티드전 1-3 패배 이후 울브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카라바오컵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턴을 상대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승격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레지 르 브리스 감독의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7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A매치 휴식기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하기 전까지는 브렌트퍼드와 노팅엄 포리스트를 꺾으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웨어사이드에서 살아난 희망
울브스가 마지막으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찾았던 것은 2011년 5월이었다. 당시 믹 매카시 감독이 이끈 울브스는 선덜랜드를 3-1로 꺾으며 잔류 경쟁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옛 소속팀을 상대한 조디 크래독이 전반 10야드 거리에서 발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 스테판 세세뇽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스티븐 플레처의 헤더가 다시 울브스에 리드를 안겼고, 이어 조지 엘로코비의 강력한 헤더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는 매카시 감독에게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거둔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였다. 그는 선덜랜드 감독 시절 3년 동안 리그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4무 15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날의 승리로 울브스는 리그 16위로 올라섰고, 최종전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패했음에도 웨어사이드에서의 그 승리가 잔류를 지켜낸 결정적 발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