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카라바오컵 에버턴전 승리가 올 시즌 울브스의 흐름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승리의 의미에 대하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강하게 압박하고, 경기를 통제하며, 캐릭터와 팀 정신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수들은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고 리그에서 승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팀의 정신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선수들과 팬들의 웃음을 오랜만에 보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웃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술 변화에 대하여
"저는 제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고, 선수들이 편안한 위치에서 자신 있게 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오늘은 그게 잘 됐습니다. 때로는 변화를 통해 다른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가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두 가지 전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 만에 바꾼 것이지만, 경기에서의 의도는 같습니다. 전술은 바뀔 수 있지만, 선수들이 잘해 준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팀 분위기 고양에 대하여
"다른 에너지입니다. 자신감에서 오는 에너지를 느끼면 이 수준에서 뛸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다른 레벨에서도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걸 증명했고, 이런 팀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습니다."
아로코다레의 첫 골에 대하여
"아로코다레가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날릴 거라 기대했습니다. 자신감이 있어 보였죠. 물론 아직 체력적으로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라르센이 팀을 위해 많이 뛰었고, 이후 아로코다레가 들어와 우리를 도왔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팀 정신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톨루는 라르센이 뛸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입됐습니다. 원래 계획은 90분을 소화하게 하는 게 아니라 적응 시간을 주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고,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