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 아로코다레는 구단의 역사와 이곳에서 성장해온 선수들의 사례가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최적의 무대가 울브스라는 확신을 줬다고 말했다.
울브스 입단에 대해
“정말 놀라운 기분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마침내 여기 왔고, 울브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쁩니다. 설득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구단의 역사와 이곳을 거쳐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구단의 프로젝트를 좋아하고, 저 자신에게도 그런 것을 원합니다. 발전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팀을 돕고 싶습니다.”
“저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보유한 공격수들을 보면 거의 같은 유형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지난해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얼마나 잘했는지 보셨을 겁니다. 저는 이 팀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벨기에에서의 득점에 대해
“지난 시즌의 자신감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분명한 이유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뛰고 득점 감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득점왕 경쟁은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경쟁이 치열했으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상대 선수에게도 공을 돌려야겠지만, 저는 공동 득점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기분이었고,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게는 큰 성취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지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와 제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피지컬, 강한 압박, 수많은 움직임이 가득한 리그인데, 제가 그런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저는 강하고 빠릅니다. 물론 처음 몇 경기, 몇 주는 쉽지 않겠지만, 제가 준비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가 됐습니다. 제 마음은 이미 여기에 있었고, 여기가 제가 원하던 곳입니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서 뛰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여기가 남았는데 마침내 이곳에 와서 행복합니다.”
새 출발에 대한 기대
“아직 완벽히 경기 체력이 올라온 것은 아닙니다. 한 경기에서 30분 이상 뛴 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고, 경기에 뛸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몸을 유지해 돌아와서 팀을 위해 최고의 상태를 만들겠습니다.”
“선수들을 만나고, 감독님을 만나고, 팀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기다려집니다. 어제 유니폼 세 가지를 입어봤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유니폼도 제 몸에 딱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경기, 첫 홈경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발로 뛰든, 교체로 들어가든, 벤치에 앉아 있든, 심지어 뛰지 못하더라도 팬들 앞에 서는 것 자체가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