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로 시선이 돌아간다. 울브스는 화요일 카라바오 컵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맞할 예정이다.
1 | 출전 전망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작은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수 라르센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입은 타박상을 관리 중이며, 경기 전 최종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키-야나 회버는 지난 주말 본머스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고, 주중 카라바오 컵 경기에도 결장했으나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새 영입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는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으며, 화요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운 잭슨 차추아는 첫 선발 기회를 노린다. 토티 고메스는 지난 주말 퇴장으로 인한 한 경기 출전 정지를 마치고 복귀한다.
에버턴은 비탈리 미콜렌코가 주중 맨스필드 타운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출전 가능하다. 유망주 아담 아즈누는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관리 중이고, 재러드 브란스웨이트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2 | 주요 기록 (전 대회 기준)
득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 2
베투 | 1
도움
잭슨 차추아 | 1
잭 그릴리시 | 3
최대 승리
울브스 3-2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 2025년 8월
에버턴 2-0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 2025년 8월
옐로카드
맷 도허티 | 2
팀 이로에그부남 | 2
3 | 토요일 경기를 위한 준비 과정
울브스는 화요일 카라바오 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트란 라르센이 경기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부를 뒤집었고, 앞서 호드리구 고메스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그전 리그에서는 지난 주말 본머스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고, 개막전에서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에버턴은 새 보금자리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연승을 달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팀은 수요일 리그 원 맨스필드 타운을 꺾었고, 그로부터 사흘 전에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원정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했던 에버턴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4 | 빅 매치 회고
에버턴이 8월에 몰리뉴를 찾은 마지막 순간은 2018/19 시즌 개막전이었다. 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울브스의 첫 경기였다. 당시 에버턴 새 얼굴 히샬리송이 17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몰리뉴를 잠시 조용하게 만들었으나, 필 재길카가 디오고 조타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이어진 프리킥을 루벤 네베스가 골문 상단에 꽂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버턴은 다시 히샬리송이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울브스 데뷔전을 치른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당시 울브스 출전 선수 중 토요일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맷 도허티 한 명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