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몰러 울프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0-4 패배가 실제 실력을 제대로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데뷔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소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경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좋은 부분도 많이 보여줬지만, 나쁜 부분도 있었고 아주 강한 팀에게 뼈아픈 대가를 치렀습니다. 그것이 차이입니다.”
실수에 대해
“축구에서는 실수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홈 팬들 앞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원했습니다. 특히 상대의 첫 골이 나오기 직전에 좋은 흐름이 있었고, 골이 취소된 장면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슬아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0-4 결과가 나올 정도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실제 결과가 그런걸요.”
마무리의 필요성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몇 차례 기회를 만들긴 했지만, 타이밍을 조금만 더 맞췄더라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팀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점
“우리 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비된 모습으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팀과 함께한 시간이 45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 경기 더 필요하겠지만, 팀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고, 팬들도 결과와 상관 없이 우리가 좋은 축구를 했다는 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