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 조타 형제 추모 전 세계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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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는 토요일 저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에 앞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셀타 비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울브스는 제프 시 회장과 구단 관계자들이 헌화한 뒤 묵념을 올리며 두 형제를 기렸다. 하지만 이번 토요일은 두 형제의 비극적인 별세 이후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인 만큼, 추모는 더 성대하게 진행되며 스카이스포츠의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된다.

구단은 팬들에게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몰리뉴에서 세 시즌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사랑을 받은 조타를 함께 기리고 직접 추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장 눈길을 끌 추모 행사는 경기 시작 전 선수 악수 때 사우스 뱅크 앞에서 공개될 티포다. 이 프로젝트는 한 달 동안 모금을 진행하며 디오구를 기리고자 한 서포터 그룹 ‘올드 골드 팩’이 주도했다.

울브스 팬들과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의 아낌없는 기부 덕분에, 공동 설립자 키어런 뉴이와 그의 팀은 몰리뉴 안팎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추모를 준비했다.

“우리는 디오구를 기리고 그가 울브스 팬들과 울버햄튼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때에 축구 팬들은 진정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축구 전반에서 기부를 받았지만, 특히 울브스 팬들의 참여가 컸습니다.”

“디오구는 우리가 정말 필요할 때 구단을 바꿔놓은 전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한 모든 이에게 그가 우리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경기장에 있는 사람이나 집에서 지켜보는 사람 모두에게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지만, 우리는 잘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뉴이는 말했다.

티포는 금색과 검은색 모자이크로 사우스 뱅크를 가득 채우며 액자처럼 둘러싸이게 된다. 선수들이 입장하면 디오구가 가장 좋아했던 곡인 스팅의 ‘필즈 오브 골드’가 울려 퍼지고, 이어 1분간의 박수가 마지막 사전 추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 경기를 위해 조타의 독점 인터뷰와 추모 메시지를 담은 100쪽 분량의 특별 기념 프로그램이 제작됐다. 디오구는 울브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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