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여름 스페셜 |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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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황희찬이지만, 라커룸 안에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울브스의 락커룸 분위기가 정맛 멋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출신 선수 황희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몰리뉴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총 100경기 이상을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의 입지도 확고해졌다.

본인도 인정했듯 그에게 2024/25시즌은 쉽지 않았다.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 코칭스태프의 변화 등이 겹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5경기만 선발 출전했고, 시즌 전체로는 21경기 2골에 그쳤다.

하지만 그는 이달 말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본선 진출에 기여할 기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다음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이번 시즌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시즌이었어요. 지난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조금 속상하지만 이런 상황이 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지난 4년간 해온 일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에요.”

“이번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는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데도 모든 걸 쏟아붓는 건 정말 쉽지 않지만, 그래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어요.”

“부상도 있었지만 이런 것들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부상을 당하면 최대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해요. 훈련 전에는 모든 걸 준비하고, 훈련 후에는 다음 날을 위해 회복에 집중하죠. 다음 시즌에는 부상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상 없이 건강하다면 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음 시즌에는 모든 게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라커룸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누가 경기에 나서든 저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특히 어린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하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죠. 이번 팀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팀은 훌륭한 정신을 보여줬어요. 서로를 믿고 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팀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모두가 솔직하고 서로 친해요. 늘 서로 도우려고 하고 서로를 밀어줍니다. 이번 시즌에 그런 마음을 많이 느꼈어요. 정말 우리 팀을 좋아하게 됐고, 동료 선수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요. 그래서 경기장에서도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많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손흥민 선수와의 맞대결은 언제나 특별하죠. 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한국 팬들이 토트넘 좌석에 있어서 소리를 못 질렀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그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건 저에게 정말 특별했어요.”

6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3월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걸 얻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우리는 잘 싸웠고, 다음 두 경기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믿어요. 모든 걸 쏟아부어야죠. 이라크는 쉬운 상대가 아니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고 서로를 잘 알고 있어요. 여기(울브스)처럼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충분히 잘 알고 있죠.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정말 중요한 경기예요.”

“아직도 지난 월드컵 얘기를 자주 합니다. 저는 이미 월드컵을 두 번 경험했고, 다음이 세 번째가 될 수 있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우리는 단순히 월드컵에 나가는 게 아니라, 팬들과 조국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걸 바쳐 싸울 거예요.”

“울브스와 함께 미국에 간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날씨도 좋았고, 사람들도 정말 좋았어요. 9월에는 대표팀과 함께 다시 미국에 가서 경기를 하게 될 텐데,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