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란 라르센 | "맨시티전에서도 우리답게 경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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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은 울브스가 에티하드 원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할 때에도 울브스만의 스타일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맨시티전 원정 경기에 대해

“몰리뉴에서의 경기는 참 아쉬운 마무리였어요. 그게 시즌 전반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장면 같았죠. 경기를 잘하고도 항상 끝은 안 좋았거든요. 당시에도 우리가 오랫동안 1-0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결국 역전패를 당했어요.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죠. 그래도 우리는 우리답게 경기에 임해야 하고, 경기가 끝난 뒤 결과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한다면 어쩜 이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싸우고도 질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계속 우리 방식대로 플레이하는 거고, 상대에 따라 바뀌지 않는 겁니다. 감독님도 늘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우리답게 경기를 해야 한다’예요. 다르게 보이려고 하지 말자는 거죠. 우리는 볼을 점유하고, 기회를 만들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물론 동시에 맨시티의 훌륭한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시즌 반등의 배경

“우리 팀이 시즌 중반에 반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일관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옳다고 믿었고, 비토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오고 나서 분명 좋은 계획을 갖고 있었어요. 그 철학이 경기력에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제는 선수들 모두 자기 위치와 역할에 익숙해졌고, 그만큼 경기가 편해졌습니다.”

“강등권에 있을 때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뀌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당장 결과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감독님이 오고 나서 레스터와 맨유를 이기고, 토트넘전에서도 승점을 가져오며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새해 초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지금은 다시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우리가 있어야 할 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쿠냐와의 호흡

“스트라이커로서 가장 중요한 건 내 주변에 어떤 선수가 있느냐 입니다. 그리고 이 팀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많습니다. 파블로 사라비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같은 선수들이 마지막 패스나 크로스를 잘 올려주고, 저는 그걸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죠. 물론 저도 모든 찬스를 골로 만들고 싶지만, 그랬다면 벌써 30골쯤 넣었겠죠. 그런 부분은 내년에 더 보완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올 시즌 제 골 기록에는 만족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넣은 골들이었고,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언제나 팀을 먼저 생각해왔고, 쿠냐도 마찬가지예요.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어줬고, 그게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즌이 끝나면 득점 수를 따져보게 되겠지만, 지금은 강등권에서 벗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안도감입니다.”

첫 시즌을 돌아보며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모든 스트라이커가 첫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원하잖아요. 그게 우승을 노리는 팀이든 강등권 팀이든 마찬가지고, 저도 그 목표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 나아지고 싶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어요. 물론 첫 시즌에 모든 게 다 잘 풀릴 순 없죠. 기복도 있었고, 부상도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꽤 길고 힘든 시즌이었어요. 매 경기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치 결승전을 치르듯 경기에 임해야 했고, 4-0 같은 완승보다는 1-0 리드를 지키는 게 우선이었죠. 이제 최근 몇 주간은 그런 분위기가 조금 바뀌고 있어요. 선수들이 더 여유를 찾고 있고,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됐죠. 저한테는 정말 좋은 변화고, 덕분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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