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부에노는 울브스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하면서도, 일요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지 못하고 결국 1점으로 마무리된 상황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것에 대해
“승점을 또 얻은 것은 좋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우리가 두 번 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게 축구고, 우리는 다시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렇게 해서 다음 경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국 올 거라는 걸 믿습니다. 첫 승리가 나오면 그다음은 더 많은 승리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쉽습니다. 우리 팀이 어떤 팀이고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는지 알기에, 이런 막판 실점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더 나아져야 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또다시 승리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말하기 어렵습니다. 교체 선수들이 들어오면 빨리 적응해야 하고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서고 있을 때 가끔 수비 라인이 너무 뒤로 물러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고 경기 안에서 더 집중하고, 더 주도권을 잡아야 하며, 한두 골, 세 골 더 넣을 기회를 만들어야 실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코너킥 상황에서 운이 나쁘게도 실점했는데,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이 결국 승점 1점으로 이어진 겁니다. 하지만 이건 큰 실수가 아니라 작은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길 바랍니다.”
팀의 호흡이 점점 맞춰져 가는 것에 대해
“우리 팀은 서로 호흡이 점점 맞아 들어가고 있고 전반적으로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기는 겁니다. 승점 3점, 승점 3점,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우리는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제 작은 부분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A매치 휴식기에 대해
“중요한 시간이지만,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훈련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