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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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울브스 합류 불과 5주 만에 SUDU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체코 국가대표 출신 울브스의 크레이치는 8월 말 지로나에서 울브스로 이적한 뒤, 9월 한 달 동안 치른 4경기에서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다.
크레이치는 두 포지션과 세 가지 전술 시스템에서 활용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데뷔전에서는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이어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미드필드에서의 돌파 후 침착한 마무리로 울브스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 화요일 열린 에버턴과의 카라바오컵에서는 포백 수비수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선제골의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주말 경기에서는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며 또 한 번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을 이어갔다.
콤튼파크에서 페르 로페스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크레이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놀랐습니다. 트로피는 물론이고 이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달은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었고, 팀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행복했습니다. 팀은 정말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유쾌한 선수들이 많지만 동시에 열심히 뛰는 선수들도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