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울브스가 변화와 성장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보여준 팀이ㅡ “진정한 정신”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차추아 팀 합류에 대해
“차추아는 빠른 윙어이고 윙백으로도 뛸 수 있습니다. 힘이 세고 우리가 쓰는 시스템 안에서 공간을 파고들며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본머스전 출전이 가능합니다.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고, 내일 제가 결정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차추아에게 요구하는 것을 이해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팀에 대해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고, 주전에서 이탈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경기 방식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있죠.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과 이해를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우리의 의도되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잘 훈련하고 있고,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나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선수들, 클럽, 팬들을 믿고, 우리는 함께 해낼 것입니다. 클럽, 울버햄튼 도시, 팬들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라면 특별한 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이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맨시티전에서의 개선점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를 보면 우리가 잘한 것도 많았죠. 매주 상대를 분석하며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봅니다. 잘한 것도 많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수를 하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게 되어있죠. 슈팅 5번에 4골을 허용했습니다. 흔한 일이 아니죠. 우리는 수차례 마지막 라인까지,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까지 갔지만 마무리 동작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득점 기회는 있었습니다."
“저는 팀의 진정한 정신을 봤습니다. 선수들은 상대를 잘 압박했고, 상대팀을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마무리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죠. 지금은 조금 고통스러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시기지만, 저는 미래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팀이 되고 싶은지 보입니다.”
토요일 남해안에서. ⏳ pic.twitter.com/fFe6aBeBln
— 울브스 (@Wolves) 2025년 8월 21일
본머스의 위협에 대해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컵 대회와 리그에서 모두 우리는 본머스를 상대했습니다. 본머스는 용감한 팀입니다. 뚜렷한 색깔이 있고, 좋은 선수들이 있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입니다. 본머스는 자신들의 스타일과 선수들, 정체성으로 경기할 것입니다. 강하게 나오고 경기의 강도를 높일 것이죠. 저는 그 경기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기 위해 지난 경기에서 나온 실수를 고쳐야 할 것이고, 이것이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입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내일은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본머스는 상대에게 어려움을 많이 주는 팀입니다. 하지만 우리 팀이 가진 장점으로 역시 상대를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갑니다. 반드시 경쟁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팀에서 보고 싶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