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울브스 0-4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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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0 맨체스터 시티 4 (얼링 홀란 34·61, 티지아니 레이얀데르스 37, 라얀 셰르키 81)

맨체스터 시티가 전·후반 두 골씩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울브스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4-0으로 제압했다.

울브스는 경기 초반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으나, 전반 34분 얼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티지아니 레이얀데르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는 0-2가 됐다. 후반에 들어서며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만회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홀란이 두 번째 득점을 올린 데 이어 라얀 셰르키가 경기 막판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경기 전에는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리며 몰리뉴 스타디움은 감동적인 분위기에 휩싸였다. 구단 전설인 조타와 실바 형제는 지난달 세상을 떠났으며, 올드 골드 팩 티포 등 다양한 헌정 행사로 두 사람의 기억을 기렸다.

경기 초반 20분 동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시즌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신뢰하며 기용했고, 이는 초반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맷 도허티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헤딩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빗나갔다. 

미드필더에서는 주앙 고메스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26분 도허티의 정확한 크로스에 마셜 무네치가 헤딩 슛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의 슛이 수비에 맞고 무네치에게 흘렀으나, 제임스 트래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곧 분위기는 급변했다. 레이얀데르스가 토티 고메스 머리 위로 패스를 보내 리코 루이스가 돌파했고, 그의 크로스가 홀란의 발끝에 연결되며 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직후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빌드업 실수가 나오자 오스카르 보브가 가로챘고, 레이얀데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하프 타임 | 울브스 0-2 맨체스터 시티

후반 시작 직후 울브스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키-야나 회버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스트란 라르센에게 크로스를 보냈지만 슛은 사이드넷으로 향했다. 스트란 라르센은 다시 한번 헤더로 위협했으나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시티는 보브와 레이얀데르스의 연계 끝에 홀란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0-3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울브스는 페르 로페스가 두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트래포드에게 가로막혔고, 오히려 시티는 라얀 셰르키가 아그바두와 니코 오라일리에게서 흘러나온 볼을 잡아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최종 스코어 0-4를 완성했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울브스 팬들은 조타를 향한 노래로 몰리뉴를 가득 채웠다. 사샤 칼라이지치가 18번 유니폼을 내려놓았고, 루벤 디아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함께 하며 이날의 추모는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풀타임 | 울브스 0-4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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