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크리스탈 팰리스 4-2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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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4 (은케티아 27 & 32, 칠웰 50, 에제 86) 울브스 2 (아그바두 24, 스트란 라르센 62)

울버햄튼은 2024/25 프리미어리그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FA컵 우승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하며 아쉬운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화요일 저녁 열린 이 경기는 다사다난했지만, 결국 울브스에게는 실망스러운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에마뉘엘 아그바두는 클럽 이적 후 첫 골과 함께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울브스에게 기분 좋은 런던 원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에디 은케티아가 단 5분 사이 두 골을 넣으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팰리스 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벤 칠웰의 프리킥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며 팰리스는 두 골 차로 앞서갔고, 이어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에베레치 에제가 교체 투입된 후 경기 막판 쐐기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의 3연패를 확정지었다.

웸블리에서의 성공 이후 뜨거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경기에서 팰리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스마일라 사르는 칠웰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 칠웰이 왼발로 찬 슛이 빗나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곧 경기 흐름을 잡았고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파블로 사라비아의 코너킥이 깊게 들어가자 스트란 라르센이 헤딩으로 다시 가운데로 보냈고, 아그바두가 높이 솟아오르며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은케티아가 골라인 위에서 막으려 했으나 골라인 판독 기술은 공이 완전히 넘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팰리스는 곧 동점을 만들었다. 이 장면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실망시켰을 법한 실점이었다. 호드리구 고메스와 나세르 지가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은케티아는 단단히 밀어넣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공이 골키퍼 댄 벤틀리의 손끝에 닿았지만 골을 막기엔 부족했다.

은케티아는 곧이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번엔 토티가 포지션 이탈로 공을 빼앗겼고, 이를 사르가 가로채 은케티아에게 패스, 은케티아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울브스는 전반 종료 전 두 차례 동점 기회를 잡았다. 라얀 아이트누리의 활약 이후 곤살루 게드스가 때린 슛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코너킥이 됐으며, 이어진 기회에서는 사이드 네트에 볼이 맞으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하프타임 | 크리스탈 팰리스 2-1 울브스

후반전 시작 후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장면은 벤틀리가 또다시 골문에서 공을 꺼내는 모습이었다. 벤 칠웰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크게 굴절되며 골키퍼의 손이 미치지 못한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불운한 실점이 됐다.

하지만 60분을 지나며 울버햄튼은 다시 경기에 복귀했다. 벨레가르드는 완벽한 코너킥을 보여줬고, 이를 받은 스트란 라르센의 헤딩은 팰리스의 골키퍼 딘 헨더슨이 막기엔 너무 강력했다. 공은 그대로 골대 상단 구석에 꽂히며 3-2를 만들었다.

이 시점부터는 울버햄튼이 좀 더 위협적인 흐름을 보였고, 게데스의 강력한 발리슛은 헨더슨의 멋진 선방에 막혔다. 이어 마셜 무네치의 슈팅은 굴절되며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야 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밤은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것이었다. 에베레치 에제에게 노출된 넬송 세메두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에제는 안쪽으로 파고들며 슛을 시도했다. 이 슛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벤틀리를 지나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 시간에는 벤틀리가 장-필리프 마테타의 슈팅을 막아내며 다시 한번 좋은 선방을 보여줬고, 다니엘 무노즈의 뒷포스트 슛은 골대를 넘기며 마무리됐다. 결국 울브스는 원정에서 패배를 안고 돌아가게 되었다.

풀타임 | 크리스탈 팰리스 4-2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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