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시즌을 마무리한 롭 에드워즈 감독은 이제 시선을 미래로 향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울브스를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이끌고, 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다음 시즌을 향한 긍정적인 시각
“부임한 지 약 6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의 시간은 제가 예상했던 것과 거의 비슷하게 흘러왔습니다. 쉽지 않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안에서 희망도 봤고 발전과 경쟁력 향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놀라운 일은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목소리는 전체의 10% 정도일 수 있지만, 때로는 그것이 과도하게 부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십니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준비한다면 경기장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고, 팬들도 자연스럽게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팬들이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팀, 그리고 승리하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결국 모두가 원하는 것은 이기는 팀이니까요. 부임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다면 클럽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다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건의 토대는 이미 마련됐다
“이제는 스쿼드를 충분히 파악했습니다. 다음 시즌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알고 있고, 함께 가고 싶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막 새로 부임한 상황이었다면 훨씬 어려웠을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빠르게 파악해야 했겠죠.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선수단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분명한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부분입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미 앞으로 향해 있습니다.”
“제가 계속 고민하는 것은 ‘다음은 무엇인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가’입니다. 이번 시즌보다 더 강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이 클럽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는 다짐
“이 클럽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클럽이고, 깊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선수로, 18세 이하 팀 코치로, 23세 이하 팀 코치로, 1군 코치로, 임시 감독으로 일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역할을 경험했습니다.”
“항상 맡고 싶었던 자리라는 사실을 숨긴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순항하던 곳을 떠나 어려운 도전과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곳으로 왔지만, 결국 성공했을 때의 보람은 그만큼 클 것입니다.”
“저는 이 도전을 즐겼습니다. 정말로 즐겼습니다. 물론 패배는 싫습니다. 매 경기 승점과 승리를 위해 싸웠고, 그것이 언제나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열정이나 의지, 혹은 더 나아지려는 집념이 부족했던 것은 아닙니다.”
“매일 아침 훈련장에 들어설 때마다 이곳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운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1년 뒤에는 우리가 제대로 해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네 명의 평생 팬과 시즌 티켓 소지자를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초대했습니다.
— 늑대 (@Wolves) 2026년 5월 29일
그들은 우리의 150주년을 맞아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인터뷰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존 리처즈 왕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 pic.twitter.com/BE5hUtASZU
원하는 팀의 청사진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공격적인 팀입니다. 전진적인 축구를 하고, 경기를 지배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그것이 쉽지 않았고, 승리를 거둔 경기들조차도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풀어가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상위권 팀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더 빠르게 전진하고, 지금까지 강요받았던 지역이 아닌 다른 구역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쿼드 전면 강화가 필수다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합니다. 핵심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은 갖추고 있지만, 대대적인 보강은 불가피합니다.”
“우리는 더 역동적인 팀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훈련장에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능력과 자질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지금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합니다.”
“이미 여러 번 말했듯이 좋은 선수들도 많고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중요한 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챔피언십은 프리미어리그와 전혀 다른 리그입니다. 강한 멘탈을 갖고, 이 클럽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가 있는 선수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남긴 것
“또 하나의 값진 경험을 얻었습니다. 처음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을 때는 루턴 타운과 함께였습니다. 클럽 역사상 첫 승격이었고, 리그에서 가장 적은 예산을 가진 팀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었죠. 이번에는 11경기에서 승점 2점밖에 얻지 못한 팀에 합류했습니다. 역시 강등 후보로 평가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두 경험 모두 어려웠지만,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도전이었습니다.”
“기대치는 달랐지만,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고 경쟁할 수 있었을 때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도 얻었습니다.”
“코칭스태프 모두가 이 과정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이 수준의 경쟁은 열린 마음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반드시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수많은 의견이 쏟아지고 누구나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클럽을 위한 최선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상황을 충분히 반전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쉬운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변화는 이미 1월부터 시작됐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챔피언십을 아는 코칭 스태프
“저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모두가 챔피언십 승격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폴 트롤로프는 선수와 코치로 네 차례 승격을 경험했고, 루이 페드루 실바는 울브스에서 누누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대니 알콕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스티브 쿠퍼 감독과 함께했고, 저는 선수로 두 번, 그리고 루턴 타운 감독으로 한 번 승격을 이뤄냈습니다.”
“해리 왓링과 저는 미들즈브러에서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즌 출발을 함께 만든 뒤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 리그에 대한 경험은 충분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우리가 가진 경험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챔피언십이 매우 치열한 리그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승격을 노리는 팀은 많을 것입니다. 여러 팀이 진지하게 도전장을 내밀 것이고, 매우 흥미롭고 경쟁적인 시즌이 될 것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이 리그를 잘 알고 있고, 이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