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리포트 | 맨시티 5-1 울버햄튼

맨시티 5 (홀란드 12, 35, 45, 54, 알바레즈 85) 울버햄튼 1 (황 53)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 팀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면서 울버햄튼은 에티하드에서 완패했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밤 4골을 넣었다. 전반전 라얀 아이트누리와 넬슨 세메두의 파울로 얻어낸 두 번의 페널티킥을 리그 득점왕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는 순항을 이어갔다.

황희찬이 에데르송의 실수를 틈타 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이 잠시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홀란드가 다시 3골차 리드를 되찾았고 후반 막판 줄리안 알바레즈가 득점을 마무리하며 울버햄튼은 시즌 두 번째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때는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내주었다. 아이트누리가 요스코 그바르디올에게 뒤늦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패스가 연결되지 못했다. 홀란드가 올라타 사를 제치고 전반전 해트트릭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호세 사의 강력한 선방으로 홀란드의 헤딩슛을 막아낸 울버햄튼이 주도권을 잡는 시간이 있었다.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고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와 넬슨 세메두의 패스를 연결하며 골을 노렸지만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듯 분위기가 좋았고, 쿠냐가 위험한 지역에서 공을 내줬을 때 로드리가 쇄도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인저리 타임에도 상황은 더 나빠졌는데, 정상 위로 길게 넘어온 공이 홀란드에게 넘어지면서 세메두가 넘어졌다. 울버햄튼이 홀란드를 넘어뜨린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크레이그 포슨 주심은 VAR을 통해 판정을 내렸다. 올라선 론랜드는 다시 사의 오른쪽으로 슛을 날렸고 골키퍼도 막아냈지만 슈팅이 너무 강력했다.

하프타임 | 맨시티 3-0 울버햄튼

전반전 종료 5분 후, 울버햄튼은 포덴의 슈팅을 사가 낮게 깔려 막아내며 잠시나마 다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장 릭너 벨레가르드에게 공을 연결했고, 그의 크로스가 에데르송 골키퍼를 유혹했지만 골키퍼가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고, 황희찬이 완벽한 위치에서 느슨해진 공을 골망에 꽂아 넣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맨시티가 다시 3골차 리드를 되찾았다. 포덴이 홀란드에게 공을 넘겨줬고, 홀란드는 완벽한 터치와 치명적인 마무리로 사를 제치고 먼 구석으로 슛을 날렸다.

골키퍼는 홀란드의 또 다른 슈팅을 훌륭하게 막아냈고, 마테오 코바치치의 슈팅도 강한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그는 저녁이 다 지기 전에 다섯 번째 패배를 당했다. 로드리가 알바레즈에게 완벽하게 넘어가 왼발 슛으로 맨시티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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