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암스트롱은 금요일 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 미들랜즈 더비를 앞두고, 울브스가 팬들과 하나로 뭉쳐 값진 승점 3점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주 승점을 놓친 데 대해
“놓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반에는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한 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에는 흐름을 바꾸는 순간들이 있고, 그 방향은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습니다.”
“후반에는 10명으로도 끝까지 버텼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수적 열세가 항상 어렵습니다. 막판 실점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고, 충분히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반응입니다. 어떻게 다시 일어설지, 어떻게 다음 경기에 임할지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경기는 털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접전에서 밀린 점에 대해
“이 리그의 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올 시즌 울브스뿐 아니라 여러 팀의 경기를 보며 느낀 점은, 단 한 순간이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가도 상대의 번뜩이는 한 장면, 예상치 못한 플레이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팀이 결국 승리를 가져가곤 합니다.”
“그래서 이 리그에서는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금요일 애스턴 빌라전 더비에 대해
“가까운 팀과의 맞대결인 만큼 더비라는 의미를 분명히 느껴야 합니다. 저 역시 축구 팬이기에 더비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라이벌을 이겼을 때의 기쁨은 특별합니다. 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한 팀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 우리가 가진 경쟁력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기의 순간을 잡아야 합니다. 금요일 밤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위기를 에너지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경기를 위해 우리가 축구를 합니다. 라이벌전, 더비, 큰 무대. 최고의 경기에서 뛰기 위해 축구를 합니다. 금요일 밤, 조명 아래에서 치르는 더비는 특별합니다. 승점 3점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빌라의 유럽 대항전 경쟁에 대해
“올 시즌은 순위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최근 몇 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빌라가 상위권에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도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팀이 그들을 이기려 하고, 그만큼 압박도 큽니다. 그런 위치에 있는 구단이라면 당연히 그런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존심을 걸고 나섭니다.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고, 금요일에는 반드시 승리를 목표로 합니다. 팬들에게도 즐거운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적 후 첫 몇 주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롭 감독님은 미들즈브러와 루턴 시절부터 알고 있었고, 항상 조직력이 좋고 많이 뛰는 팀을 만들어왔습니다. 이곳에 올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습니다.”
“트롤스(폴 트롤롭 코치)는 사우샘프턴에서 함께했기 때문에 축구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두 분이 함께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오랜 시간 사우샘프턴에 있었고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서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 건 큰 기회입니다.”
“솔직히 다시 이 리그에서 뛸 기회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반 팀 상황이 쉽지 않았고, 챔피언십에서는 좋은 기록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오는 건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정말 기뻤고, 이제는 팀에 무엇을 더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항상 100퍼센트를 쏟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뛰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해야 합니다.”
과거 리더들에게 배운 점에 대해
“코번트리 임대 시절 샘 리케츠가 가장 큰 영향을 줬고, 블랙번에서는 엘리엇 베넷이 그랬습니다. 경기 안팎에서 보여준 태도와 책임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일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노력과 함께,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균형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두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동료를 챙기고, 필요하다면 커피 한 잔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아직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더 그룹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우리 스쿼드는 훌륭합니다. 서로를 밀어주고 매일 경쟁하며 발전하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고, 매일 훈련장에서 모두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