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크리스털 팰리스 (게상 90) 1-0 울브스
에반 게상의 후반 90분 결승골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올드 골드는 페널티킥 실축과 퇴장이라는 악재 속에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만들고 말았다.
롭 에드워즈 감독의 울브스는 전반 45분 동안 더 나은 흐름을 보이며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마테우스 마네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톨루 아로코다레의 슈팅은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짧은 시간 사이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경기 막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90분 게상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 니어포스트를 노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주중 경기에서 보여준 반등의 기세는 이날 전반에도 이어졌다. 울브스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고, 충분히 앞설 수 있는 흐름이었다. 예르손 모스케라의 이른 백패스가 조세 사를 곤란하게 만들었지만, 예레미 피노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다.
전반 22분 울브스는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우고 부에노의 코너킥이 아로코다레에게 향했지만 헤더는 빗나갔고, 이어 모스케라 역시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의 프리킥으로 이어진 상황에서도 모스케라의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팰리스의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코너킥 전술로 페널티 지점에 있던 피노를 찾아냈고,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날 경기 최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마네가 단독 돌파에 성공했고, 아담 워튼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아로코다레의 낮은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고, 헨더슨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1
하프 타임 | 크리스털 팰리스 0-0 울브스
후반 들어 팰리스가 점차 흐름을 끌어올렸다. 한쪽에서는 아담 암스트롱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또 다른 상황에서는 미첼의 슈팅을 사가 막아냈다.
경기의 분수령은 후반 61분이었다. 이미 경고를 받았던 크레이치가 공을 멀리 차내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울브스는 수적 열세 속에 남은 시간을 버텨야 했다.
그럼에도 팰리스는 쉽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피노의 프리킥은 사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후반 90분, 미첼의 낮은 크로스를 게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추가 시간 제이디 캔보트가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고, 경기 종료 직전 안드레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결국 팰리스가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풀 타임 | 크리스털 팰리스 1-0 울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