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맨유 1-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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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 (조슈아 지르크지 27) 울브스 1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45)

울브스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프리미어리그 최장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의 팀은 수비에서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전반 종료 직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로 올 시즌 세 번째 승점을 추가했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리며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끝내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울브스는 어려웠던 한 해를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했다.

사흘 전 안필드에서 경기를 치른 뒤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에드워즈 감독은 불가피한 두 차례의 변화만을 선택했고, 팀은 경기 초반 25분 동안 안정적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마테우스 쿠냐는 친정팀을 상대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전 내내 양 팀은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맨유는 베냐민 셰슈코를 중심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헤더는 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브스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황희찬은 람멘스의 골문을 향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잠시 뒤 황희찬이 울브스 진영에서 볼을 빼앗기자, 맨유는 이를 곧바로 응징했다. 공은 지르크지에게 연결됐고, 굴절된 슈팅이 다이빙하던 사를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울브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황희찬의 추가 슈팅은 빗나갔고, 톨루 아로코다레의 헤더 역시 골대를 넘겼다. 패트릭 도르구의 굴절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셰슈코의 헤더는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반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울브스는 맨유 골문을 강하게 압박했다. 우고 부에노는 좁은 각도에서 다리 사이를 노렸지만 람멘스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 마테우스 마네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그리고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부에노의 코너킥이 박스 안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고, 크레이치가 먼 포스트에서 마크 없이 떨어진 볼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울브스에 충분히 자격 있는 골을 안겼다.

하프타임 | 맨유 1-1 울브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더욱 공세적으로 나섰다. 쿠냐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고, 셰슈코의 헤더는 다시 한 번 사 골키퍼에게 막혔다. 달로트의 헤더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예르손 모스케라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자책골 위기를 맞이했다. 골문을 비운 사를 보지 못한 채 헤더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사가 재빠르게 뒤로 달려가 공이 라인을 넘기 전에 처리했다.

직후 모스케라는 반대편 골문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매트 도허티의 크로스가 크레이치에게 연결됐고, 그의 슈팅이 람멘스에게 막힌 뒤 모스케라가 이어받았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울브스는 후반 내내 끈질기게 맞섰다. 잭슨 차추아의 크로스가 존 아리아스에게 향했고, 굴절된 슈팅은 골문 옆을 스치듯 지나갔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잡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에 가로막혔다. 쿠냐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의 슈팅은 사에게 막혔고, 도르구가 리바운드를 밀어 넣었으나 이미 오프사이드였다.

울브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승골을 노렸지만, 결국 풀타임 휘슬이 울리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풀타임 | 맨유 1-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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