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에드워즈 감독, 울브스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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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에드워즈 감독이 울브스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고, 울브스에서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올드 골드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에드워즈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지도자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명성을 높였다. 포리스트 그린 로버스와 루턴 타운을 잇따라 승격으로 이끌었고, 특히 루턴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했다.

텔퍼드 출신인 에드워즈 감독이 울브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이다. 그는 4시즌 동안 111경기에 출전하며 믹 매카시 감독 체제 아래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15경기를 소화한 그는 이후 블랙풀과 반즐리로 이적해 선수 경력을 이어갔으며, 블랙풀 시절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경험했다.

2014년 울브스 U-18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1년 뒤 케니 재킷 감독 밑에서 1군 코치로 승격됐다. 2016년 10월에는 발터 젠가 감독 퇴임 직후 두 경기 동안 감독 대행을 맡아 1군 벤치를 지휘했다.

이후 AFC 텔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첫 성인팀 감독 경험을 쌓은 그는 다시 울브스로 복귀해 U-23 팀을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 등급 유스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이후 에드워즈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포리스트 그린에서 리그2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인팀 감독으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왓포드에서 잠시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루턴 타운에서는 2023년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며 처음으로 잉글랜드 1부 무대를 지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미들즈브러에서의 좋은 출발을 뒤로하고,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상태에서 다시 울브스로 복귀한 에드워즈 감독은 친정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제프 시 회장은 “저는 롭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팀에서 성장해온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는 성품이 훌륭하고, 구단과 도시, 팬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재능이 많은 지도자입니다. 유소년 코치 시절부터 전술적 통찰을 보여줬고, 1군 감독 경험을 쌓은 뒤로는 자신만의 정체성과 캐릭터, 리더십을 발전시켜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감독의 철학을 중심으로 구단 전체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감독이 자신의 정체성과 아이디어를 가져오면서 구단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챕터에 들어섰고, 롭은 그 핵심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맷 잭슨은 “롭과 그의 코칭스태프는 팀 문화를 바꾸고, 선수들에게 빠르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그는 훈련장에서 직접 팀을 변화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전술을 적용하는 데 능한 지도자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직시해야 하고,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제 선수들에게 빠르게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롭은 구단 전체의 문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평가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새 시즌을 함께할 코칭스태프로 해리 왓링을 데려온다. 왓링은 아카데미에서 9년간 코치를 맡았으며, 이후 미국 하트퍼드 애슬레틱과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번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에드워즈 감독과 함께 일했으며, 추가 스태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