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가 2025/26 프리미어리그 시즌 무승 부진 속에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해 12월 몰리뉴에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에 즉각적인 변화를 불러오며, 프리미어리그 2024/25 시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팀의 결과와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에 구단은 리더십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페레이라 감독의 코칭스태프 8명 전원도 함께 팀을 떠났다.
울브스는 새로운 1군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U-21팀의 제임스 콜린스 감독과 U-18팀의 리처드 워커 감독이 임시로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울브스의 제프 시 회장은 “비토르와 그의 팀은 울브스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줬고, 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이 실망스러웠고,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이제는 팀에 변화를 줄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고 전했다.
“비토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