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1 | 출전 전망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복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라르센은 카라바오컵 웨스트햄전 멀티골 이후 아킬레스 부상으로 결장해왔다. 페레이라 감독은 라르센이 토요일 리즈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일정 시간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또한 다른 부상자는 없으며 이번 주 훈련에 모든 선수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선발을 두고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게 됐다.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공격 옵션 두 명에 대해 의문 부호를 달았다. 다니엘 제임스는 복부 근육 타박으로, 윌리 그녠토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주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몰리뉴 원정 출전이 불투명하며, 킥오프 직전까지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골문에서는 루카스 페리의 부상으로 풀럼전에서 선발 출장한 칼 달로우가 이번에도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2 | 주요 기록 (전 대회 기준)
득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 2
루카스 은메차 | 1
도움
마셜 무네치 | 1
윌리 그녠토 | 1
최대 승리
울브스 3-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2025년 8월
리즈 1-0 에버턴 | 2025년 8월
옐로카드
맷 도허티 | 2
안톤 슈타흐 | 1
3 | 경기까지의 여정
울브스는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지난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아쉽게 무산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보여준 경기력은 긍정적이었고, 에버턴을 상대한 몰리뉴 홈경기에서도 비슷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리그 3경기 모두 한 골 차 패배라는 점은 프리미어리그의 치열함을 보여주며, 울브스는 몰리뉴에서 치른 카라바오컵 웨스트햄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고 있다.
리즈 역시 지난주 원정에서 막판 자책골로 풀럼에 0-1로 패하며 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무승 행진은 3경기로 늘어났으며, 그 사이 뉴캐슬과의 무득점 무승부도 포함됐다. 리즈의 이번 시즌 리그 유일한 득점은 페널티킥에서 나왔으며, 이번 원정에서는 득점 루트의 다변화와 엘런드 로드 밖에서의 성적 개선이 목표다.
4 | 데이비드 에드워즈의 극적인 결승골
울브스는 2015년 4월 챔피언십 리즈전에서 데이비드 에드워즈의 극적인 결승골로 7골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몰리뉴에서 열린 경기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다. 찰리 테일러가 프로 데뷔골로 리즈에 선제골을 안겼지만, 누하 디코의 멀티골과 베닉 아포베의 추가골로 분위기는 울브스로 넘어갔다.
그러나 대니 배스의 자책골과 알렉스 모왓의 동점골로 리즈가 다시 추격했고, 결국 에드워즈가 케빈 맥도널드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울브스를 플레이오프권으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