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치 | "비토르 감독님의 말씀이 제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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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슬라프 크레이치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의 대화가 “내게 큰 영향을 줬다”며 울브스가 자신의 커리어에 옳은 다음 단계라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했다.

울브스 합류에 대해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첫날부터 클럽 스태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주변 환경과 클럽의 첫인상을 보며 매우 설렜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더는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지난 며칠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죠. 하지만 이제 끝이 보이고 상황이 좀 정리되면 새로운 환경에 집중할 시간이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울브스와의 대화에 대해

“지난주에 말씀을 나눴는데, 이 대화가 저에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감독님이 지난 시즌부터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시며 팀과 저에게 바라는 기본적인 것들을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 대화부터 매우 흥미로웠고, 감독님과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프로로서 더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프리시즌에서 잠깐 마주쳤을 때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좋은 방문이었습니다. 이제는 경기장에서 동료 선수들을 만날 날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커리어의 다음 단계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자 제게 큰 성공이자 꿈이었던 무대입니다. 울브스와 저를 믿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제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보답하고 싶습니다.”

“스파르타,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라리가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한 단계씩 나아가려고 합니다. 경기, 동료들, 과거의 경험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하고, 이곳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본인의 리더십에 대해

“이전 클럽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 동료, 감독, 팬들과 아주 긴밀히 소통했습니다. 솔직히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역할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다른 것들에 집중하겠습니다.”

울브스에서 펼칠 다재다능한 능력 대해

“어릴 때는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최근 3~4년은 센터백으로 뛰었습니다. 미드필더 시절에 익힌 것들을 센터백 포지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축구를 즐기며 더 발전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스파르타에서는 스리백 시스템으로 뛰었고, 그 시스템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두 차례 우승했습니다. 센터백으로 많이 배웠고 대표팀과 이전 클럽에서는 포백도 경험했습니다. 전략이 중요하지만 경기를 읽는 감각도 필요합니다. 팀에서 스태프 분들이 원칙을 제시하면 그 안에서 배우고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체코 출신 최초의 울브스 선수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입니다. 제 나라 체코에서도 이 리그에서 뛴 위대한 선수들이 많았고, 그 대열에 합류하게 돼 영광입니다. 단지 뛰고 지나가는 선수가 아니라 무언가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여기서의 매 경기, 모든 도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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