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킹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을 마무리했다.
골키퍼로 활약한 킹은 2023년 7월 노샘프턴 타운에서 울브스에 합류했으며, 웨일스 대표팀에서 국제 무대에 나섰을 당시 울브스의 골키퍼 코치였던 토니 로버츠와 함께한 경험이 있었다.
콤튼파크에서 팀 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킹은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첫 시즌에 8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 웨일스 대표팀 첫 성인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 5월 브렌트퍼드와 시즌 최종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울브스 데뷔전을 치렀다.
30세가 된 그는 최근 콤튼파크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념구를 받았으나, 이제 에버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울브스 구단은 킹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