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한 호드리구 고메스가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브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정말 좋았어요. 여기 있는 걸 즐기고 있고, 날씨도 좋고 팀도 아주 좋은 상태예요. 훈련도 잘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시즌 초반은 늘 힘들고, 다른 선수들은 이미 몇 주 먼저 훈련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에겐 조금 더 힘들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동료들이 정말 잘 맞아줘서 좋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도 함께 있는 걸 정말 즐기고 있어서 좋아요. 지난 시즌에 이어 유로 대회도 다녀왔고, 휴가도 잘 보냈지만 다시 이곳에 돌아와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건물로 돌아온 로드리고 😄 pic.twitter.com/2pvLNkY6SF
— 늑대들 (@Wolves) 2025년 7월 25일
U-21 유로 출전에 대해
“이런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뛸 수 있었다는 건 제 꿈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 없어요. 정말 꿈같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8강에서 탈락했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았고, 두 골도 넣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매번 이길 수는 없지만, 첫 국제대회로서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국가대표로 골을 넣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포르투갈 대표로 뛴다는 건 제 꿈이었고, 팀을 위해 골을 넣어 승리를 도울 수 있었다는 점도 꿈같은 일이었어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대해
“힘든 시즌이었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즌이었어요. 잉글랜드 축구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배웠고, 저 자신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시즌은 어려웠지만 저에겐 의미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리미어리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분명 어려울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그 이상이었죠. 그래도 제가 성장하며 편안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난 시즌에 그걸 경험했어요.”
“선수들은 정말 빠르고, 기술도 좋고, 경기에서의 피지컬도 대단해요. 세계 최고의 리그인 만큼 당연히 쉽지 않지만, 이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이에요. 저는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오래 뛰고 싶어요.”
프리시즌 준비에 대해
“프리시즌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스스로를 준비하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죠. 시즌이 아주 길고 힘들기 때문에,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고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 중요해요. 경기들도 모두 중요한 부분이고요.”
“물론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요. 지로나전도 마찬가지였지만, 프리시즌의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팀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그걸 잘하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훨씬 수월했고, 제 영어도 훨씬 나아졌어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영어가 잘 되지 않았지만, 팀에 포르투갈과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많아서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제는 모든 선수들과도 잘 알고 지내고 있고,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인 페르(로페스)나 존 아리아스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요. 우리 팀은 모두를 잘 맞이하는 훌륭한 팀이에요.”
2025/26 시즌에 대한 기대감
“이번 시즌엔 정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팀 분위기도 좋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 있고, 프리시즌 준비도 잘 되고 있어요. 잘만 준비된다면 좋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 득점과 어시스트를 늘리고 싶어요. 팀에 더 많이 기여하고 싶고, 팀 전체적으로도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입니다.”
“우리 팀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고, 지난 시즌에도 비토르 감독님 부임 이후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보여줬어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더 높은 순위에 도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