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지로나 2-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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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나 2 (앙헬 에레라 56', 조엘 로카 56') 울브스 1 (존 아리아스 78')

존 아리아스가 울브스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팀은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지로나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스페인에서의 짧은 전지훈련을 마친 울브스는 일요일 저녁 라리가 소속 지로나와 맞붙었다. 그러나 앙헬 에레라와 조엘 로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교체로 투입된 아리아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 90초 만에 울브스는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페르 로페스의 감각적인 백힐을 읽고 슈팅했지만, 전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인 파울로 가사니가 정면에서 막아냈다. 이어 야세르 아스프리야가 지로나의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초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고, 아스프리야는 울브스 주장 조세 사에게 정면 슈팅을 날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문전 혼전 끝에 아스프리야가 또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 빗나갔다.

울브스는 전반전 동안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키-야나 회버와 페르 로페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을 가했다. 그나러, 마무리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 지로나 0-0 울브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브스는 흔들렸다. 산티아고 부에노가 마셜 무네치에게 내준 패스가 끊기며 지로나가 역습을 전개했고, 뒷공간을 파고든 에레라가 깊은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곧이어 교체 투입된 골키퍼 샘 존스턴이 선방을 펼쳤으나, 두 번째 골은 막을 수 없었다. 조엘 로카가 페널티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감아 찬 슈팅이 존스턴을 넘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지로나가 순식간에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 울브스는 다섯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이 중 두 명은 의미가 컸다. 아리아스가 울브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출전했고, 예르손 모스케라도 지난해 9월 무릎 부상 이후 처음으로 복귀했다.

아리아스는 투입 직후 활약을 펼쳤다. 지로나 박스 안에서 공을 빼앗아 스트란 라르센에게 연결했고, 라르센의 슈팅은 가사니가가 간신히 쳐냈다. 이어진 부에노의 날카로운 코너킥에서 모스케라가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 12분 전, 울브스는 기다리던 장면을 만들어냈다. 주앙 고메스가 전진 드리블 후 아리아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아리아스는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울브스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고메스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지만, 부에노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이 장면이 스페인 원정의 마지막 주요 장면이 됐다.

풀타임 | 지로나 2-1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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