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르손 모스케라는 콜롬비아 대표팀 동료 존 아리아스가 울브스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아리아스가 25일(현지시간) 울브스에 공식 합류하면서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울브스에 합류한 아리아스를 환영하며
“제가 존에 대해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는 점은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뛰고 있고, 그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어떻게 그라운드 위에 자신의 모든 걸 쏟는지,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그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가 여기 오게 되어 정말 기뻐요. 또 다른 콜롬비아 선수를 보게 되는 건 정말 좋은 일이거든요. 그는 새 도전을 앞두고 정말 설레어 하고 있어요. 새로운 리그이고, 그에게는 큰 변화입니다.”
“그는 정말 강한 선수예요. 여기서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제가 팀에 먼저 와 있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 겁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즐기고 싶어 하는 만큼 울브스는 그에게 완벽한 곳이에요.”
이적 관련 대화에 대해
“우리는 이곳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제가 ‘너는 와야 해. 우리가 너를 필요로 해.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정말 좋은 선수야.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가 될 거야’라고 말할 기회가 있었어요. 우리는 끈끈한 팀이 되어야 하고, 그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해요.”
“콜롬비아 선수가 또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이런 단계를 밟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안드레도 기뻐할 거예요. 그는 아리아스라는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죠. 분명 여기서 정말 잘 적응할 거고 여기 생활을 즐기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인지에 대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자질과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이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 오고, 언어도 모를 때 적응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제가 도와줄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팬들이에요. 팬들이 우리에게 정말 잘해 주세요. 우리는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고, 팬들이 그 부분을 정말 잘 해주고 있어요. 우리는 이 시간을 즐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