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형성된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포르투갈에서의 지난 10일간이 앞으로 이런 흐름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울브스는 새 시즌을 준비하며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훈련을 소화했고, 토요일 번리와의 훈련 경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브스 팀은 다음 주 콤튼 파크로 복귀할 예정이다.
감독은 페리에라 포르투갈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태도와 훈련 집중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 전반적으로 높은 강도가 유지됐고, 지난 시즌 2024/25의 긍정적인 마무리가 여전히 선수단의 분위기 속에 살아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포르투갈에서의 일주일에 대해
“우리는 계속 훈련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이들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련 강도도 만족스럽고, 물론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좋은 훈련이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자기답게 플레이하며 훈련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은 선수들이 익숙한 환경보다 더운 편이긴 하지만,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1군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프레싱과 훈련 강도는 이미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원터치 플레이를 주문하는데, 이건 쉽지 않죠. 가끔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있지만 훈련이 끝난 후 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합니다. 저는 ‘지금은 실수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고치고, 발전해나가야 합니다’라고 늘 말합니다.”
Yerson처럼 구부리세요 👟 pic.twitter.com/ErBJupgA9J
— 울브스 (@Wolves) 2025년 7월 19일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저에게는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곳에 와서 기분 좋게 훈련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고, 팀의 정체성을 쌓아가고 있다는 것도 느껴야 합니다. 또한, 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안에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죠. 그것이 바로 진정한 팀의 정신입니다. 결국 결과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경기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는 매일매일 우리가 통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영역입니다.”
첫 번째 풀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는 제가 있고 싶은 무대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는 제 목표였고 이제는 이 무대를 즐기고, 경쟁하고, 제 자신을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제가 이 리그에서 최고의 감독들과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