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th Jul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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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이번 프리시즌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울브스가 포르투갈 훈련장에서 열린 번리와의 자체 경기에서 1–1로 비긴 가운데, 스트란 라르센의 득점이 돋보였다.
울브스는 포르투갈의 강한 햇볕 아래 번리와의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페르 로페스의 코너킥이 번리 수비에게 막혀 흘러나온 공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슛했으나 아쉽게 골포스트 안쪽을 맞고 나오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스트란 라르센의 노력으로 울브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키‑야나 회버가 오른쪽 측면을 질주하며 낮게 찔러준 크로스를 라르센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라르센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본 시즌에도 꼭 득점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한 시간쯤 흐른 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주전 대부분을 교체했고 곧 번리가 균형을 맞췄다. 퀼린드시 하트만의 패스를 제이콥 브룬 라르센이 침착하게 처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울브스는 사샤 칼라이지치가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하며 마지막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프리시즌 첫 대결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