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루 게드스는 이번 여름 울브스 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시즌을 모두 소화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게드스는 이번 프리시즌에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 아래 첫날부터 함께하고 있다. 그는 산타 클라라와의 비공개 훈련 경기에도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팀이 함께 훈련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유대감을 쌓는 것이 팀워크를 높이는 데 핵심이라고 전했다.
프리시즌에 대해
“컨디션이 정말 좋아요. 제 나라에서, 이런 햇살 아래에서 프리시즌을 치르는 건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포르투갈은 제 고향이고 항상 기분이 좋아요. 물론 덥고 훈련도 힘들지만,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중요하죠.”
“항상 팀 분위기 속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고 있어요. 팀 동료들이나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모두가 친절해요.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시즌 시작하고 10일, 15일쯤 뒤에 합류했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모든 걸 함께하고 있어서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시간이에요.”
울브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하는 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훈련은 쉽지 않지만, 한 장소에서 팀 전체가 함께 지내는 건 팀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호텔에서 함께 자고, 식사 시간엔 농담도 주고받고, 이런 시간이 팀에게 굉장히 중요하죠.”
“지금 팀 분위기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아요. 팀이 젊고, 항상 장난도 많이 치지만, 훈련할 땐 모두가 집중해요.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모두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건 조금 부끄럽긴 해요. 그래도 그룹에 잘 적응하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훈련 경기 출전에 대해
“훈련 경기 형식은 조금 다르긴 해요. 감독님이 팀을 나눠서 35분씩 뛰게 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자신의 최고 수준을 감독님께 보여줘야 하니까요.”
— 늑대들 (@Wolves) 2025년 7월 17일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
“지난 2년은 무릎 수술도 두 차례나 받았고 어려운 시기였어요. 하지만 지난 시즌을 지나면서 몸도 좋아졌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어요. 이번 시즌은 저에게 좋은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첫 경기들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