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로 복귀한 사샤 칼라이지치가 울브스를 위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울브스는 알가르브에서 열린 CD 산타 클라라와의 35분 하프제 비공개 훈련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울브스는 전·후반 완전히 다른 라인업을 내세우며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경기 초반 곤살루 게드스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어 칼라이지치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년여 만의 부상 복귀전을 골로 장식했다.
타완다 치레와는 주앙 고메스의 패스로 만들어진 기회가 있었으나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고, 키-야나 회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산타 클라라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초반에는 포르투갈 팀이 역전골을 넣었다. 그후 울브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페르 로페스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박스 바깥에서 반격을 노린 슈팅을 시도했다.
경기 막판 울브스가 다시 공세를 강화했고, 로페스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게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셀타 비고 듀오가 연결을 시도했지만, 라르센의 슈팅은 아쉽게도 사이드넷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