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 무네치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골로 울브스에 값진 승점을 안긴 데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브렌트퍼드와의 시즌 최종 경기에서 무네치는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그는 시즌 마지막 골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마지막 경기 동점골을 넣은 것에 대해
"정말 특별한 골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이런 상황을 자주 연습했고, 실제로 몇 번은 골을 넣기도 했죠. 항상 시도해보는 플레이인데 오늘 스트란 라르센 선수가 공을 경합해줬고, 저는 세컨드볼을 노렸어요. 그동안 많은 찬스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유독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직선적인 공격 전개에 대해
"감독님께서 항상 그런 상황에 대한 기회를 주십니다. 라르센이 있다면 그런 식으로 플레이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1대1 상황이 되면 그에게 볼을 연결하고, 세컨드볼을 노려요. 측면에 빠른 윙어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좋은 골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페레이라 감독 아래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감독님은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어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그 자신감 덕분에 우리는 경기를 이길 수 있었죠. 자신감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니거든요."
"물론 시즌 전반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전술적으로 훨씬 더 탄탄해졌고,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예전보다 실점이 줄었고, 공격에서는 훨씬 더 날카로워졌죠. 그런 정신력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팀에 심어준 게 바로 페레이라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25년 내내 저희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최고점, 최저점,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
— 울브스 (@Wolves) 2025년 5월 25일
올해 여러분의 놀라운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8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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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고메스의 활약에 대해
"고메스가 오늘처럼 뛰면 그 자체로 팀의 리더예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우리가 지기 힘들고, 팬들도 그에게 반할 수밖에 없죠."
"브라질의 ‘조가 보니토 (Joga Bonito)’를 떠올리게 해주는 선수예요. 경기장 위에서 함께 뛰면서도 그를 지켜보는 게 즐거울 정도로 정말 특별한 선수예요."
톰 킹의 벤치 데뷔에 대해
"훈련장에서도 톰은 항상 제일 먼저 도착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에요. 긍정적이고, 늘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선수죠.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에도 늘 기운을 북돋아 주는 팀에 중요한 선수예요."
"물론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는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었죠. 감독님도 톰을 많이 신뢰하시기 때문에 오늘 기회를 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