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사라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뜨린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4월 '기네스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 출신 선수 사라비아는 라얀 아이트누리,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비토르 페레이라에 이어 이날 프리미어리그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네 번째 울브스 선수가 됐다. 사라비아 골을 포함한 총 8개의 골이 후보로 올랐다.
부활절 일요일에 열린 맨유전, 77분까지 0-0이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사라비아는 벽을 넘겨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완벽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궤적이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울브스는 이날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으며 1980년 이후 처음으로 맨유전 리그 더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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